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송지효가 출연해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해 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의했다.
이날 송지효는 배우자의 바람에 대해 "한 번쯤은 ‘실수’라는 생각에 용서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 여자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지는 것은 ‘의지’라 안 된다"며 '바람의 기준'에 대해서는 "거짓말이다. 사랑은 둘이 하는 것인데 한 사람을 배제시키기 위해 하는 거짓말은 상대를 위한 마음 자체가 아니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송지효는 "의심도 되고 심증도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면, 혼자 상상하기보다 대놓고 물어볼 것 같다"며 "몰래 보는 것보다 그 앞에서 보고 이야기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바람을 피운다면 알고 싶은데 알면 상처받을 것 같아 말한 것까지만 믿어주고 생각 안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송지효는 이날 이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송지효는 "아직 결혼도 안해서 이혼을 말하기가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이혼은 반대하는 편이다. 어떻게든 사는 것은 아니지만 방법을 찾다가 안될 때 이혼해야 한다. 결혼은 남녀 둘이 맞지 않는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많은 약속을 한 것.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