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가 아이돌그룹 유키스로 활동할 당시를 떠올리며 지난날을 후회한다. 연예인 야구리그 ‘천하무적 야구단’ 소속인 동호는 반려견 수호를 데리고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는다. 이날 갑작스럽게 선발투수로 낙점된 동호는 몇 차례 위기를 맞지만 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고 MVP의 주인공까지 된다. 동호는 동료들과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몇 모금 마시더니 과거 경험했던 ‘연예인병’을 털어놓아 주위를 놀라게 한다. 그는 “그땐 ‘톱클래스’ 연예인과 비슷한 급이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에 개그맨 한민관이 동호와 얽힌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해 당사자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