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각 멤버들의 11주년 기념 메시지가 올랐다. 이 가운데 성민은 입대 3개월 전인 2014년 12월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한 것을 떠올리며 “미안하다. 입대 전 팬들을 힘들게 하고 상처 줬던 게 여전히 맘 아프고 속상하다. 그렇게 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어떻게 알리면 좋을지 준비도 많이 했지만 생각하던 것과는 일이 너무 다르게만 흘러 답답하고 말없이 버티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저 노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