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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수근, “김구라 탁재훈 앞에서 두손 모아 공손” 굴욕 에피소드 공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08 17:41
2016년 11월 8일 17시 41분
입력
2016-11-08 17:32
2016년 11월 8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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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라디오스타’ 를 방문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9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올라이즈밴드)이 출연한다.
이수근은 이번 녹화에서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할 때 탁재훈 앞에서 쭈구리 같은 모습을 보였던 김구라를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김구라가 이를 부인하면서 두 사람은 옥신각신 진실공방을 벌였다.
이수근은 "탁재훈을 증인으로 신청합니다!"라며 자신이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다른 MC들과 게스트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김구라의 기눌린 모습에 모두가 합심해 몰아세웠다.
이수근은 또 자신이 찰지게 맞는 연기를 너무 잘해 강호동이 욕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살짝 때려도 용수철 튕기듯 반응하는 과한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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