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이 ‘힙합의 민족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과거 그녀에게 쏟아졌던 찬사들도 재조명받고 있다.
‘K팝스타’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프로듀서 박진영은 지난 2011년 참가자로 출연한 이미쉘을 향해 “(이미쉘의 노래를 듣고) 무슨 생각이 드냐면 ‘나 노래 잘 해’ 이러고 있는 것 같다. 노래자랑 하는 거에요 여기가?”라고 혹평했다. 그러나 몇 차례 방송 뒤 이미쉘의 노래를 듣고 “무릎을 꿇고 사과하고 싶을 정도”라면서 “정말 좋았다. 내가 볼륨 10인 게 싫다고 하지 않았나. 그 말을 들어준 게 정말 고맙다”고 극찬했다.
양현석도 “박봄과 노래 경쟁을 해도 괜찮은 실력을 지닌 가수”, “이미쉘은 5성급 호텔에서 먹는 김치찌개”이라고 칭찬하면서 이미쉘을 YG엔터테인먼트에 영입했다. 그러나 이미쉘은 2013년 YG와 결별했다.
보아도 이미쉘을 향해 “말하듯이 잘했다”, “공기반 소리반이 됐다” 제가 드린 미션은 충분히 소화했다. “내가 듣기엔 노래하듯 연기하듯 잘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미쉘은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 시즌 2’에서 자작랩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미쉘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장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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