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안팎에서 한 주 동안 벌어졌던 다양한 이슈를 촌평합니다. ● “차은택과 친분 없다고!” 발끈한 양현석
양현석이 발끈했다. “차은택을 만난 지 10년도 넘었다”는 항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깊이 연루된 뮤직비디오 연출자 차은택 감독과 친분이 없다는 선 긋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열린 SBS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난처한 질문이 날아들자 순간 혈압 상승한 듯. 차 감독과 YG엔터테인먼트의 연관성을 퍼센트로 설명한 그의 외침은? “0%!” ● 열애 인정한 이홍기·한보름, 전엔 아니라더니
옛 속담은 진리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안 나는 법. 연인 사이가 아니라더니 결국 맞잖아.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연기자 한보름 얘기다. 8월 처음 열애설에 휘말렸을 땐 “아니다”며 부인. 9일 다시 휩싸인 의혹에는 “맞다”고 인정. ‘빼박’ 증거라도 잡혔나. ● 누가봐도 신정환인데…대범한 ‘라스’ 제작진
‘얼렁뚱땅’ 복귀 시도? 강력한 의혹을 제기하는 바다. MBC 출연 정지 상태인 가수 신정환이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 등장했다. 얼굴만 모자이크로 가렸을 뿐. 눈 가리고 아웅. 500회를 축하한다는 신정환의 화환부터 메시지, 심지어 과거 활약상까지 상세히 소개하는 제작진의 대범함이 놀라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