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멤버 윤민수 아들 윤후 군이 대안학교로 전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학교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 때문에 ‘학습자 중심의 학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편견과 소외 때문에 설립된 ‘다문화 대안학교’도 있다.
가수 인순이는 지난 2013년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상처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 학교’를 설립했다.
당시 인순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안학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70%, 일반 가정의 자녀 30%로 구성된 특별한 학교”라면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고등학교 졸업율이 28%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대안학교’ 설립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안학교는 아니지만, 일반학교 대신 ‘홈스쿨링’을 택한 연예인도 있다. 배우 김소현은 지난 2015년 ‘후아유 학교 2015’ 제작발표회에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홈스쿨링을 진행중”이라면서 “중학교 때부터 활동을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이 있어 항상 미안하게 생각해왔고, 시간들을 잘 활용해서 좀 알차게 공부하고 싶어서 홈스쿨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후 군의 아버지 윤민수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다이몬드홀에서 바이브 정규 7집 Part 2 ‘리피트 앤 슬러’(Repeat & Slu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들(윤후 군)은 세종초등학교에서 나와 다른 학교로 전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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