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늘품체조 시연회’ 김연아와 다른 행보?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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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0일 16시 41분


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체조 선수’ 손연재(22)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KBS는 지난 19일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한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를 하면서 “이 행사에 손연재 선수와 양학선 선수 등 체조 스타들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손연재에 대한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디 bong****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손연재 늘품체조 참석 기사에 “손연재가 어쩐지 비호감이었는데 다 이유가 있군”이라고 했고, “손연재가 실력에 비해 언론서 떠들어주는 게 이제 보니 납득이 가네(장****)”, “손연재 out! 한 때 팬이었지만 정이 떨어진다(Kuba****)” 등의 악플을 쏟아 냈다.

일부 누리꾼은 “어쩐지 손연재 실력에 비해 매우 과한 대우를 한다 했다(heon****)”면서 “손연재도 털면 뭐 나올 거 같지 않음? 금메달 하나 없는 선수가 뜬금없이 (대한체육회) 대상에, 언론에서 물고 빨아준다(케이****)”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것 외에 아무 것도 명확하게 드러난 게 없는 상황에서 손연재에 대한 악플을 자제하자고 당부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아이디 세계****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손연재가 뭐 잘못했냐?”고 했고, 초매****은 “손연재를 몰아가네. 체조쪽 운동선수가 체조 관련 행사는 당연히 참석해야 되니까 간 것”이라면서 “김연아는 체조랑 관련 없는 피겨쪽이라서 안 갔으니 미운털 박힌건데 갔다는 이유로 손연재를 왜 욕하냐”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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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추천 많은 댓글

  • 2016-11-20 19:13:05

    박그네가 코로 숨 쉬니까 코로 숨 쉬는 모든 사람이 비판 받아야 하나? 너무 오버하지 말자. 이런 상황에서는 연재도 피해자 아니겠냐?

  • 2016-11-21 01:25:17

    김연아 손연재를 제발 정치색으로 엮지 말기를.. 그들은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인물들입니다. 특히 김연아의 업적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에 대해 제발 대범한 관점에서 성원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 2016-11-20 22:49:24

    연제를 비난하는 양은냅비같은 입들이여~ 자중하시라.. 연재가 비난받을 이유가 무엇인가? 이나라는 자유국가가 아닌지? 누가 무서워서 행동 하나 하나 세상의 눈치를 봐야 한다면 북한과 다를 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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