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스타들이 주말을 지나며 나란히 사랑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배우 마동석은 헬스트레이너 출신 방송인 예정화와 교제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과 채리나도 각각 결혼 소식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마동석(45)은 17살 차이가 나는 예정화(28)와 현재 사랑을 쌓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도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특히 역시 헬스트레이너 출신으로 미국에서 머문 적인 있는 마동석은 운동과 영어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사랑을 이었다.
1990년대 인기그룹 룰라의 김지현(44)과 채리나(38·본명 박현주)는 결혼 소식과 함께 12월 동반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지현은 이미 10월 말 2살 연하 사업가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채리나 역시 11일 6살 연하인 프로야구 KT의 내야수 박용근(32)과 결혼했다. 두 커플은 모두 양가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한 작은 결혼식을 열었고, 12월 초 미국 하와이로 동반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김지현은 지난 4년 동안 사랑을 쌓아온 끝에 그 결실을 맺었다. 채리나는 2012년 처음 만나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채리나는 SNS를 통해 “시국도 시끄러운 상황에서 축하받는 것 자체도 사치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걸그룹 AOA의 민아(23)는 이란의 톱스인 하메드 테헤라니와 교제 중이며 “곧 결혼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에 곤혹스러워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AOA 측은 “해당 이란 스타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