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빅톤 “우여곡절 끝 데뷔…롤모델은 지드래곤·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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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3일 16시 37분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신인그룹 빅톤이 ‘올드스쿨’에서 데뷔하기까지 과정을 전했다.

23일 방송한 SBS 파워FM ‘올드스쿨’의 ‘쉬는 시간’ 코너에는 빅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빅톤 멤버 승우는 “저희가 우여곡절이 참 많다. 완벽하게 팀이 꾸려지기까지 1년 정도 걸렸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은 멤버들이다”라고 말했다.

“데뷔해서 가장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빅톤 멤버들은 “가수의 꿈을 이룬 게 참 좋고 팬분들의 응원이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18세로 팀 내 막내인 수빈은 제일 존경하는 선배 가수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그는 “중학생 때 지드래곤 선배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긴 연습생 생활부터 지금의 유명한 가수가 됐는데도 겸손하고 멋지다. 지드래곤 같은 가수가 꿈”이라고 밝혔다.

병찬은 “원래 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되려고 했다. 하지만 경찰 준비가 잘 안됐다. 하루는 ‘천하무적 야구단’ 방송을 보게 됐는데 야구가 참 멋진 스포츠더라. 야구 선수의 꿈도 꿨다. 야구를 하다 다쳐서 꿈을 접었다. 이후 TV에 나오는 가수들이 신기하고 무대에 오르고 싶더라. 그래서 가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빅톤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롤모델은 비스트였다. 병찬은 “비스트 윤두준 선배는 리더십도 있고 무대 위에 설 때와 다른 방송에 출연할 때의 모습이 다르더라. 그런 다양한 모습이 참 멋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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