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SES, ‘러브[스토리]’ 차트 상위권 저력…“과거처럼 왕성한 활동 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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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8일 10시 54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14년 만에 돌아온 그룹 S.E.S가 온라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드러냈다.

S.E.S는 28일 0시 SM엔터테인먼트 주간 음원 공개 채널 SM스테이션을 통해 ‘러브[스토리]’(Love [story])를 발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올레뮤직·엠넷·소리바다에서 2위, 네이버뮤직에서 3위, 벅스·몽키3에서 5위에 오르는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 5 안에 들었다. 멜론에서는 12위에 올랐다.

지난 1997년 결성 뒤 인기를 누리다 2002년 해체한 S.E.S가 14년 만에 발표한 곡 ‘러브 [스토리]’는 지난 1999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 곡 ‘러브’를 편곡한 곡이다. 데뷔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새로운 랩 구성을 추가, 두 곡이 마치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팬들은 “어릴 때 추억을 함께한 S.E.S. 팬으로서 가슴이 뭉클하고 설렌다. 과거처럼 왕성한 활동 해 주세요(nina****)” “예전부터 느꼈지만 사이가 좋은 것 같다. 훈훈하다(enek****)“셋이 있을 때 너무 빛나고 예쁘다(ksya****)”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한편 S.E.S는 ‘러브 [스토리]’ 공개와 함께 내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REMEMBER)를 선보인다.

S.E.S는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연다. 이번 공연은 S.E.S의 2000년 이후 16년 만의 콘서트다.

데뷔 20주년이 되는 내년 1월 1일 0시에는 새 스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월 2일 낮 12시에는 다른 타이틀 곡 및 새 스페셜 앨범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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