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황보 근황은? “사업하느라, 여행하느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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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8일 17시 42분


사진=올드스쿨 황보 캡처
사진=올드스쿨 황보 캡처
걸그룹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가 “사업하느라, 여행하느라 바빴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황보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창렬은 황보에게 “변함이 없다”고 그녀의 미모를 칭찬했고, 이에 황보는 “3년여 만에 만났는데 ‘변함없다’고 말 하느냐”면서 “3년 정도는 관리할 수 있다. 10년 만에 만난 것도 아닌데”라고 답했다.

이어 황보는 “사업하느라 여행하느라 바빴다”면서 “나 스스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여행을 자주 다녔다”며 “혼자 여행을 하는 게 무서울 때도 있지만, 하다보니 괜찮아지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창렬은 “해외에 나가면 다른 나라 남자들이 대시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황보는 “내가 예뻐서가 아니라, 외국인 여자니까 아는 척 하는 것 같다”면서 “‘어디서 왔어?’라고 물어보거나 일부러 부딪히기도 하더라”고 답했다.

이날 ‘올드스쿨’에서 황보는 샤크라 시절도 회상했다. 김창렬은 “샤크라를 프로듀싱한 이상민이 뭐라고 하면서 (콘셉트를) ‘인도풍’을 하자고 했느냐”고 물었고, 황보는 “가수를 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노래, 춤을 시켜볼 거 아니냐”면서 “그런데 아무것도 안 시켜서 난 내가 되게 예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보는 “그런데 컴백 콘셉트를 보니까 내가 그냥 그 나라 여자 같았나 보더라”면서 “그 때 피부도 까맣고 머리도 길었다. 콘셉트가 맞아서 그랬나 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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