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재 이혼 이상아는 누구? 13세에 데뷔 ‘책받침계의 여신’…파란만장한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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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2일 10시 35분


배우 이상아(44)가 세 번째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직접 털어 놓으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아는 1984년 13세의 어린 나이로 KBS 드라마 'TV 문학관-산사'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마지막 승부', '아무도 못말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미연, 김혜수와 함께 1980년대 3대 여배우로 꼽힐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어린이들의 학용품에도 모델로 등장하며 책받침계의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상아는 20대 중반의 나이였던 1997년 동갑내기 개그맨 김한석과 첫번째 결혼을 했으나 1년만인 1998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0년 영화 기획자와 재혼, 슬하에 딸을 두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1년 뒤 별거, 결혼 19개월만인 2001년 또다시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2003년 연상의 애니메이션 사업가와 세번째 결혼을 했으나 이 역시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그는 몇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연기자로서 설자리를 잃었고 대중들에게 잊혀져갔다.

한때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으나, 나중에 본인이 '병원 광고모델로만 활동 했을 뿐 방송계를 떠난 것은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이상아는 7년 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지난 1월 SBS '내 사위의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에 이어 현재 출연 중인 MBC '언제나 봄날'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상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EBS '리얼극장'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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