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숨겨둔 아들, 드라마 ‘옥중화’ 출연한 배우…PD “몰랐던 사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2일 16시 11분


사진=드라마 ‘옥중화’ 포스터
사진=드라마 ‘옥중화’ 포스터
최순실 씨(60)의 전 남편 정윤회 씨(61)가 본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알려진 배우 정모 씨(32)가 MBC 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옥중화’ 연출을 맡은 이병훈 PD는 “몰랐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병훈 PD는 2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 씨가 우리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였던 것은 맞다. 하지만 정윤회 씨의 아들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며 “주연 배우들은 내가 직접 만나 캐스팅을 진행하지만 조연 배우들은 조연출이 섭외한다. A가 정윤회의 아들인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정윤회 씨의 아들인 정 씨가 배우로 활동 중이며 최근 종영한 ‘옥중화’에도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옥중화’가 1위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 씨는 ‘옥중화’에 중간 투입돼 10여 회 등장했으며, 중요한 역할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유명 사립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정 씨는 정윤회 씨가 최순실 씨에 앞서 결혼했던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알려졌다. 정 씨는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인 정윤회 씨와 왕래는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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