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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또 탈세? 수억 대 세금 추징…인순이 측 “이의 제기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4 17:40
2016년 12월 4일 17시 40분
입력
2016-12-04 17:36
2016년 12월 4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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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동아닷컴DB
가수 인순이가 국세청의 수억 원대 세금 추징 통보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인순이는 2005년부터 수년간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세무조사를 받아왔다. 소득을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해 온 혐의다.
인순이에 대한 조사가 길어진 것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가수 최성수의 부인인 박영미와의 소송 때문이다. 이 소송 과정에서 박영미는 인순이가 66억원을 탈세했다”며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세금 추징 통보에 인순이 소속사 측은 “지난달 말 추징 통보를 받았지만 아직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의 제기를 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인순이는 앞선 2008년에도 세금 탈루로 9억 원 대의 추징금을 낸 바 있다. 당시 인순이는 인순이는 업소 행사를 뛰며 현금으로 받은 돈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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