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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톡투유’ 린 “정치 잘 모르지만 소리내고 싶을 정도…굉장히 힘든 시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5 09:36
2016년 12월 5일 09시 36분
입력
2016-12-05 09:35
2016년 12월 5일 09시 3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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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현 시국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린은 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출연해 “나는 정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소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굉장히 힘든 시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좌, 우, 진보, 보수 등 어떤 위치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화가 많이 난다. 왜 이런 세상을 살아야 하나 싶고 창피하다”며 “언젠간 국민의 생각이 이길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C 김제동은 린에게 요즘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지 물었고 린은 몸무게라며 “살이 쪘는데, 난 이대로의 내가 좋다. 애써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 않다. 맛있는 것을 먹고 행복할 때가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맑은 린의 모습에 김제동은 밝다고 칭찬하자 그는 “내가 밝나? 시국이 이런데 내가 밝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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