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내 본명은 김상중, 으뜸 되면 적이 많으니 ‘上中’ 되라는 의미”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10일 16시 21분


배우 ‘김수로’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본명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로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이 예명을 쓰게 된 이유가 같은 이름의 선배 배우 김상중에 대한 예의라고 밝혔다.

당시 김수로는 “내 원래 이름이 김상중이다. 상중 선배님 때문에 본명을 쓸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힌 바 있다.

김수로는 또다른 방송에서도 자신의 본명을 밝히면서 아버지께서 으뜸이 되면 적이 많으니 위에서 중간이 되라는 의미로 상중(上中)이라고 이름 지어주셨다"며 "어쩜 이름대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로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라는 글을 올려 특정 방송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디지털 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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