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개봉 첫 주 55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또한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호평을 다시금 입증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개봉 이후 3일 동안 42만 71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6만 3454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가 기록한 첫 주 관객 29만 4697명의 2배를 기록한 셈이다.
‘라라랜드’의 인기는 한국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언론매체인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영화20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했다.
‘라라랜드’는 실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과 감독의 전작인 ‘위플래쉬’의 10배에 달하는 제작비등 더욱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직접 부른 OST는 물론 몇 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리허설을 거쳐 롱테이크 신으로 완성된 오프닝과 두 주인공의 탭댄스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한편,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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