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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원순 “‘낭만닥터 김사부’ 보니 메르스 악몽 떠올라…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0 09:55
2016년 12월 20일 09시 55분
입력
2016-12-20 09:53
2016년 12월 20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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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SBS 방송화면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고 ‘메르스 사태’를 떠올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메르스의 악몽이 떠올랐다.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 ‘투명성이 최고의 특효약이다’ 김사부는 이미 실천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에 퍼지고 있는 불신과 불평등이라는 메르스도 꼭 제압하겠다”고 썼다.
전날(19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3회에서는 메르스 의심 환자가 돌담병원 응급실에 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김사부와 윤서정은 누구보다 중요한 환자인 신회장의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윤서정은 자신이 응급실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응급실에 가는 순간 윤서정은 큰 기회인 신회장 수술을 놓치게 된다. 그럼에도 윤서정은 의사로서 의무감과 강동주의 위태로운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윤서정은 신회장 진료를 도인범에게 넘겼다.
이날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22.6%(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월화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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