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사망…마돈나 “잘가요 내 친구” MC해머·엘튼 존 등 애도 물결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26일 10시 28분


팝스타 조지 마이클 사망…향년 53세

조지 마이클 사망. 마돈나 인스타그램 갈무리
조지 마이클 사망. 마돈나 인스타그램 갈무리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53)의 사망소식에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마돈나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가요 내 친구. 또 하나의 위대한 예술가가 우리를 떠났다” 글과 과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선 자신이 조지 마이클을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축하의 포옹과 입맞춤을 하는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한다.

엘튼 존 역시 “깊은 충격을 받았다.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었다. 그는 친절하고 관대한 영혼을 가진, 재능 많은 예술가였다”며 조지 마이클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래퍼 MC해머도 “충격적”이라며 “조지 마이클. 재능 있고 점잖은 영혼. 신의 사랑과 평화 속에서 쉴 수 있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3년 왬(Wham!) 멤버로 데뷔한 그는 1987년 제30회 미국 그래미어워드에서는 최우수 R&B 보컬상, 1988년 제31회 미국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히트곡으로는 ‘Last Christmas’, ‘Faith’등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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