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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짱이니까, 그냥 즐겨요”…이효리, 엄정화 컴백에 ‘팬심 응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7 09:54
2016년 12월 27일 09시 54분
입력
2016-12-27 09:47
2016년 12월 2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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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가 선배 엄정화를 응원했다.
26일 SBS '2016 SAF 가요대전' 무대에 오르기 전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이번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으리라는 기대나 포부는 없다"며 "여전히 멋지게 무대에 설 수 있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감사한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곧 첫 무대에 오른다. 오늘 이 소중한 무대를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댓글로 "언니 지켜보고 있어요. 언니가 짱이니까 그냥 즐겨요"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엄정화의 무대가 끝난 후에도 이효리는 "언니가 티비에서 웃는데 왜 나는 따라 실실 웃게 되는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엄정화 덕후(마니아)임을 인증했다.
엄정화와 이효리는 연예계에서 절친한 선후배로 잘 알려져 있다. 이효리는 엄정화의 이번 10집 정규앨범 '구운몽'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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