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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정승환-이진아 묘한 기류 포착? “과거 시 써 준 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7 14:06
2016년 12월 27일 14시 06분
입력
2016-12-27 14:03
2016년 12월 27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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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갈무리
가수 정승환과 이진아 사이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화제다.
정승환은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함께 출연한 이진아에 대해 “순수하고 동화 속 신비로운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승환은 ‘주간아이돌’에서 보인 이진이와의 ‘묘한 기류’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을 받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 이진아를 주제로 한 시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승환은 “이진아가 데뷔하기 전에 시상이 떠오른 순간이 있었다”며 시를 낭송했고, 출연자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아도 ‘정승환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성적으로는 아니지만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내용이 화제가 되고, 청취자의 질문까지 이어지자 정승환은 “진아 누나는 순수하고 동화 속 신비로운 느낌이 있다”면서 ”3년을 같이 있었는데 아직도 진아 누나의 그런 모습이 적응되지 않고 신기한 사람”이라고 시를 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분위기를 꺼리지 않는데 누나가 불편해하는 것 같다”는 거침 없는 대답을 내놨다.
그러나 이에 이진아가 “그냥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고 말했고, 그러다가 발전하는 것이라는 DJ 최화정의 짓궂은 질문에 정승환 마저 “그럴 일은 없다”고 정색해 웃음을 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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