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46)가 27일 방송에서 배우 김정민(27)과의 열애 루머를 언급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김정민이 김구라에 대해 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 3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김구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최화정으로부터 김정민씨가 유재석 라인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던데 김정민씨는 김구라 라인 아니냐. 김구라가 섭섭해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정민은 "안 그래도 김구라 오빠가 자극을 받았는지 며칠 뒤 바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섭외를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당이 참 괜찮더라. 김구라 오빠는 역시 밀당을 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홍석천은 "김정민이 40대 아저씨 마음을 쥐락펴락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며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루머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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