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김정민 열애설' 제기 예정화에 비난 쇄도…“이 정도로 무개념?”

사진=tvN ‘예능인력소’ 캡처

김구라가 김정민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28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김구라-김정민 열애설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그런데 열애설을 최초 제기한 방송인 예정화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예정화는 지난 5일 tvN '예능인력소'에 출연해 "김구라와 김정민이 사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예정화의 발언으로 김구라, 김정민의 열애설이 슬금슬금 퍼지기 시작한 것.

김구라는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며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예정화의 방송 태도를 비난하고 있다. 사석에서 물어봐도 될 말을 굳이 방송에서 언급했다는 지적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쳤나", "헐...예정화 입에서 나온건가요? 왜저러는지", "예정화가 이 정도로 무개념이었나요", "대본이래도 본인이 이건 안되겠다고 거절했어야", "제정신이 아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정화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예정화의 김구라, 김정민 열애설 언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진범 동아닷컴 수습기자 eurobe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