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주연의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가 가장 몰입해 봤던 드라마로 꼽혔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6년 프로그램 몰입도(PE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PEI는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다른 일을 하지 않았다’, ‘다른 채널로 돌리지 않았다’는 문항을 통해 조사한다. 이 결과 ‘태양의 후예’가 150.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웹툰과 현실을 오가며 화제를 모은 MBC ‘W’가 146.2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43.0점을 받은 박보검 주연의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