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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서유리, “탤런트 출신 아니냐” 묻자 “예전엔 얼굴 조금 달랐다” 솔직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4 15:55
2017년 1월 4일 15시 55분
입력
2017-01-04 15:54
2017년 1월 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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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가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성우가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10년차 성우다. 2008년도에 성우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콘테스트나 탤런트 출신은 아니냐”고 묻는 지석진에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그 때는 조금 달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정말 솔직하다”고 말했고, 서유리는 “사람이 멈춰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후 서유리와 지석진은 성우 톤으로 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각양각색 목소리를 내 10년차 성우의 역량을 보여줬다.
서유리는 “어린시절부터 애니메이션 팬이었다. 성우라는 직업을 동경만 하다가 시험을 봤는데 한번에 붙었다”며 “죄송하다. 결국 잘난 척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맡은 목소리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 ‘남자 1’, ‘지나가는 개’였다고 회상하며 “성우가 되면 처음에는 사람 맡기 어렵다. 동물, 괴물 등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 고양이, 괴물 소리를 즉석에서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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