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2월12일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인 크레용팝 소율에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방송 등 공개적인 자리에서 단 한번도 예비신부의 이름을 불러본 적이 없다는 그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시작부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 모습에 김희철은 “문희준 형이 얼굴부터 귀까지 빨개진 건 난생 처음 본다”며 놀란다.
출연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용기를 낸 문희준은 “평소에는 ‘강아지’라는 애칭으로 불렀다”며 “결혼 발표 후 사람들 앞에서 이름을 부르거나 마음껏 통화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웃는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고백해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