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소송을 제기한 배우 손지창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손지창은 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미국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내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테슬라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추가조치로 이번 주 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손지창은 이날 SNS에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지창은 지난해 9월10일 테슬라X를 몰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자택 차고로 진입하던 중 급발진 사고가 났다며, 지난달 30일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