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패널로 활약 중인 유시민의 딸 유수진 씨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유시민의 딸인 유수진 씨는 3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이 딸을 언급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구라는 패널로 출연한 유승민 의원의 딸을 언급했다. 이에 유시민은 김구라의 딸 언급을 제지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트럼프도 (트럼프의 딸) 이방카가 최고 공신”이라면서 “왜 강점을 막냐”고 지적했고, 유시민은 “자꾸 내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런다”고 답했다.
유시민 딸인 유수진 씨는 몇 차례 언론에 노출된 바 있다. 2015년 5월 총리 공관에서 청년 10명과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치다 경찰에 연행됐던 유수진 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총리·대통령 정권 전체가 더 이상 정통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총리 공관 앞 시위는 대통령과 정권에 이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출신인 유수진 씨는 2011년 한 여학생이 ‘이별을 통보하던 남자친구가 줄담배를 피웠다’면서 성폭력으로 학생회에 신고하자 반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시민의 딸인 유수진 씨와 더불어 유승민 의원의 딸인 유담 씨도 언론에 노출된 후 빼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유승민 의원은 2일 ‘썰전’에서 “대선 출마 선언 때는 가족들을 인사시켜야 할 것 같아 딸을 불렀지만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스스로도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과 유시민의 딸이 온라인에서 거론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아이디 wjdd****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유승민 의원과 유시민의 딸을 비교하는 기사에 “검색어 역시 헬조선 답다”고 꼬집었고, 아이디 bigz****는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 들리네.. 유시민 말대로 가족은 이용하지 마시길..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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