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이 정도면 가수 뺨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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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4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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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서준.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서준.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서준이 가수로 착각할 만큼의 이력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매를 앞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OST ‘서로의 눈물이 되어’ 포함 드라마 출연 때마다 자신의 이름으로 음원을 출시했다.

첫 드라마인 2012년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총 7편 중 ‘금 나와라 뚝딱!’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제외한 5편에서 연기는 물론 노래실력까지 뽐내고 있다. ‘

드림하이2’의 ‘뉴 드리밍’, ‘마녀의 연애’의 ‘내 맘에 들어와’, ‘킬미 힐미’의 ‘너를 보낸다’, ‘그녀는 예뻤다’의 ‘먼 길’ 등을 불러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특히 ‘화랑’의 ‘서로의 눈물이 되어’는 이미 씨스타 효린의 목소리로 음원이 공개된 노래이지만, 박서준이 남자 버전으로 다시 불러 드라마를 통해 먼저 소개됐다. 성별에 따라 같은 노래도 전혀 다른 느낌을 안겨 극의 애절함을 더욱 높였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박서준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팬들에게만 공개돼 아쉬움을 산다.

‘외도’하지 않고 연기에 집중하는 활동 방향이라 팬미팅 등의 행사에서만 마이크를 잡는다. 3월14일 일본에서 여는 데뷔 후 두 번째 팬미팅에서 노래 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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