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배우 권혁수가 끊임 없이 음식을 먹으면서 집안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창조적인 ‘버닝 다이어트’를 선보인 가운데, 그가 실제 4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던 호박고구마 다이어트도 재조명받았다.
권혁수는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고3 시절 100kg가 넘었다. 거의 굴러다니는 수준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그는 “그러다 105kg에서 65kg까지 총 40kg을 감량했다”며 “호박고구마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농담 아니냐”고 묻자 권혁수는 “맹세코 아니다. 호박고구마에 백김치, 양파즙을 먹고 점심 때 바나나 한 개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대신 잃어버린 게 머리털을 잃었다”며 “호박고구마 홍보대사라도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혁수는 과거에도 한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늘 100kg 이상의 거구였다”며 자신의 모습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100kg 아래로 내려간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과거 다량의 흉측한 사진으로 협박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권혁수는 이번엔 권혁수 표 ‘생활 버닝’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권혁수는 기상 후 2시간 동안에만 3끼를 섭취하는 등 끊임 없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먼지를 터는 등 집안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버닝 다이어트를 한다. 먹으면서 기분 좋고 죄책감은 안 들고 먹은 걸 그대로 뺀 느낌이다. 잦은 버닝 타임과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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