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안재현-구혜선 ‘방송불가’ 컬렉션 대방출, “전 남친 웃통 벗은 사진이…”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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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4일 15시 32분


사진=tvN ‘신혼일기’ 캡처
사진=tvN ‘신혼일기’ 캡처
‘신혼일기’ 구혜선과 안재현이 2주간의 시골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가운데, 마지막 6회 감독판에서는 두 사람의 ‘방송불가 컬렉션’이 방송된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신혼 생활을 담은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는 3일 방송을 끝으로 시골에서의 생활을 끝냈다.

두 사람은 로맨틱하고 달콤한 모습부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티격태격하는 과정까지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서 그동안 편집됐던 이른바 ‘방송불가’ 컬렉션을 부부에게 선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예고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제부턴 전부 말할 수 있다. 못다 한 이야기”라며 비공개 영상들을 공개했다.

첫 장면에서 구혜선은 “제가 속았어요! 너무 믿었는데 (방송에)다 나오더라. 첫 회에 방귀를 뿡뿡 뀌고”라며 제작진의 지나치게 정직한 편집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안재현도 “이게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라며 이미지 관리를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더 날티 나는 요리를 할 수 있었는데”라는 구혜선의 발언과 함께 구혜선이 그동안 선보인 ‘창의 요리 끝판왕’들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구혜선과 안재현의 팽팽한 과거 폭로전이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구혜선은 “전 남자친구요? 이런 건 (방송에) 안 나가겠죠?”, “난 잘생긴 남자 좋아해”라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아뇨, (방송에) 다 나갈 겁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안재현이 “옛날 휴대전화에 전 남자친구가 웃통 벗고 있는 사진이 있었다”라며 인내하는 장면, 구혜선이 “(남편)서랍에 전 여자친구 모자가 있더라”, “가글병에 빨간 립스틱이”라고 폭로전을 벌이는 장면들이 공개됐다. 이에 안재현은 “이건 (방송에) 안 쓰실 거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더 솔직한 모습은 10일 오후 9시20분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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