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X신린아 상봉, “테이큰 리암 니슨 급 딸 찾기” “사이다길만 걷자”

‘피고인’ 지성-신린아 상봉

사진=‘피고인’ 캡처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지성(박정우 역)과 신아린(박하연 역)이 드디어 눈물 겨운 부녀상봉을 했다.

7일 밤 방송된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14회에서는 박정우(지성)가 차민호(엄기준)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으로 딸 하연을 구하며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수 차례나 좌절됐던 두 부녀가 드디어 상봉해 가족들과 만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29.0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이어 정우는 하연을 데리고 검찰에 출두해 “제 딸이 살아 있습니다. 제 무죄를 밝히기 위해 자수하겠습니다”라며 반격을 예고했다.

그동안 답답한 ‘고구마’ 전개로 시청자들의 속을 타게 했던 ‘피고인’은 이날은 ‘사이다’ 반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이제부터 핵사이다 전개 속 시원하게 해주세요!!! 전엔 고구마만 먹어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음”(ham5****), “담주엔 진짜 제대로 사이다만 좀. 고구마는 너무 먹었어”(seoh****), “작가님! 목 메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시원합니다. 이제 4회 남았습니다. 쫄밋쫄밋과 사이다를 오가는 반전이 남았죠? 차민호, 준혁, 똘마니, 준혁과 한패인 검찰간부, 이 4명 확실하게 아작냅시다”(msb2****), “자 이제 사이다가 뭔지 보여줄 차례임. 부녀상봉은 너무 감동”(dlad****), “앞으로 사이다길만 걷자”(zzin****), “월요일이 싫지만 월요일을 기다린다ㅋ”(rhkr****), “거의 테이큰 리암니슨 급 딸 찾기였다ㅋㅋㅋ 이제 꽃길만 걷길”(wown****)라며 지성의 더욱 속 시원한 반격을 기대했다.

지성 등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맑고 깨끗한 지성사이다”(prc1****), “연기가 미쳤음ㅋㅋ”(poof****), “지성은 물론이고 교도소 배우들 연기까지 완전 최고~!!^^”(whit****), “보는 내내 숨을 쉴수가 없어요 ㅋㅋ긴장감 백배!”(kjg0****), “지성.~ 연기의신.~♡조재윤도 너무 잘하고. 피고인 사이다 반격에 속 시원하네요”(cmj9****), “지성 연기에 눈물이! 연기는 이제 경지에 오르려나? 피고인에서 다시 봤네! 연기 넘 잘하고 아내와 딸이 잇어서 그런지 진심이 담긴 연기 굿! 멋잇네”(baby****)라고 호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