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이날 오후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지난 2일 열애 보도를 부인한 것과 관련, “회사에선 저로 인해 영화에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생각과 저를 위하는 마음에 절 보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제 입장에선 열애설에 휩싸였던 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한채아의 소속사는 지난 2일 열애설 보도 직후 “한채아와 차세찌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면서 “김성은, 정조국 부부를 통해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정리했다. 아는 사이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라는 것.
하지만 이날 누리꾼들은 한채아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차세찌와 한채아의 관계를 의심했다. 특히 DC인사이드 등 온라인에선 한채아와 차세찌를 독일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여럿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물론 사진 등 확실한 증거는 없고 ‘카더라 통신’ 수준이었다.
그러나 차세찌가 독일에서 나고 자라고, 형 차두리가 독일에서 활약할 땐 함께 생활하기도 한만큼 누리꾼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더해졌다. 한채아는 지난해 11월 독일 여행을 떠난 바 있다.
한채아는 최근 방송에서도 차세찌를 연상시키는 발언들을 했다.
한채아는 지난 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 관련 질문에 “배우들은 보통 섬세하고 디테일한 분들이 많지 않나”면서 “기본적으로 저는 메이크업하는 남자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채아는 “남자가 거울 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세찌가 한채아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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