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결국 5인조 활동 결정…“엘조, 틴탑 앨범 참여 의사 無”

사진=틴탑 엘조/동아닷컴DB

그룹 ‘틴탑’이 엘조의 탈퇴로 인해 5인조로 재편한다.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틴탑이 5인 체제 활동을 결정했다”며 엘조의 탈퇴 소식을 함께 전했다.

엘조는 앞서 개인 활동을 사유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연기 활동을 위해 팀 탈퇴를 요청한 것. 나머지 5인은 재계약을 마쳤다.

소속사 측은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기에 엘조에게 팀 잔류를 요청했다. 멤버들도 엘조의 참여를 원해 앨범 작업을 늦췄지만, 엘조는 결국 팀 탈퇴를 선택했다.

소속사 측은 “엘조가 더 이상 틴탑 앨범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며 “컴백일을 미루는 건 5명의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 정규 2집 앨범 발매일과 컴백 일정을 확정해 알려드리겠다”며 글을 마쳤다.

▼다음은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공지] 틴탑 5인조 활동 결정

안녕하세요.
TOP Media입니다.

틴탑의 새 앨범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이번 틴탑의 정규 2집 앨범은 틴탑의 캡, 천지, 니엘, 리키, 창조 5명의 멤버로 재정비하여 활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당사와 틴탑 멤버들은 엘조가 틴탑 활동에 참여하기를 요청하며 앨범 발표일에 대한 확정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엘조가 더 이상 틴탑 앨범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하였고 이에 더 이상 컴백일을 미루는 것은 5명의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일이라고 판단, 멤버들과 오랜 협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틴탑 정규 2집 앨범 발매일 및 컴백 일정을 확정하고 팬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