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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올드스쿨’ 박은혜 “강호동과 첫 연기했지만 통편집…손해 어마어마했다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0 20:43
2017년 3월 20일 20시 43분
입력
2017-03-20 20:41
2017년 3월 20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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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박은혜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과거 개그맨 강호동과 호흡을 맞췄지만 통편집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한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월.월.추’ 코너에는 배우 박은혜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창렬은 “어떻게 데뷔하게 됐냐?”고 묻자 박은혜는 “사실 난 연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어떤 분이 명함을 주고 찾아오라고 하더라”면서 “갔더니 오디션장이었다. 카메라로 날 찍더니 연기를 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바로 발탁이 됐다. 그래서 장흥에 가서 촬영하게 됐는데, 그게 ‘소나기’였다. 한복을 입고 강호동 씨랑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내가 연기를 배운 사람이 아니니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 않나. 그래서 시선처리나 이런 게 어색했는데 결국 방송이 안됐다”며 “손해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DJ 김창렬이 “그게 은혜 씨 때문이냐. 그럼 은혜 씨 흑역사 연기”라고 하자 박은혜는 “당시 대표님이 ‘네가 못해서 통편집됐다’며 설마 강호동 씨가 나와서 편집될까 했는데, 저 때문인 것 같다. 쓸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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