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파타’에는 영화 ‘보통사람’의 배우 손현주, 김상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현주는 김상호가 늦자 “상호 씨가 지금 (이전 스케줄 때문에) 조금 늦고 있다. 제가 혼내겠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제 선에서 끝내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최화정은 “상호야 듣고 있니”라며 “김상호 씨가 마음은 따뜻한데 겉모습이 좀 어렵지 않나. 그래서 드라마 할 때 윤여정 선배님도 말을 못 놓으셨다(유일하게) 제가 텄다”고 말했고, 손현주는 “저도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이어 “‘상호야’라고 이름을 부를 때 떨렸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최화정은 앞서 지난해 6월 ‘최파타’에 김상호가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상호와 호흡을 맞췄던 최화정은 당시 “이서진과 김상호가 동갑이다. 이서진은 ‘서진아’라고 불렀는데 상호는 무서워서 말을 못 놓겠더라. 나뿐만 아니라 윤여정 씨도 ‘나도 (어려워서) 상호씨, 상호 씨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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