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득남’ 하하-별 부부, 셋째 딸 욕심은? “‘딸 가자 딸!’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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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2일 18시 04분


하하 별 둘째 득남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 부부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2013년 첫째 아들 드림이를 얻은 이후 둘째 득남 소식이다.

하하 측은 22일 오후 “별이 서울 모처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별은 이날 낮 12시 22분께 3.2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하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의 성별이 아들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하하는 “기분좋네~!!!!! 아들입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용감한형제로 키울게요~!!! 야만!!!!! #아들부자 #살짝 낮술 #열심히살아야지~!!!”라면서도 “눈이.... 사알짝 슬프나...??”라는 글을 남겨 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하하는 지난 2015년 3월 MBC ‘무한도전’의 ‘무도 어린이집’ 특집에서 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어린이집을 찾아 네 살 이하의 아이들을 맡이 지도하게 됐는데, 그 중 4세 여아 하율이가 낯을 가리지 않고 유재석의 품에 안겨 눈길을 모았다. 이를 보던 하하는 눈을 떼지 못하며 “나도 딸”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유재석 역시 “딸 하나 낳아야겠다”라는 말에 “진짜 그러려고요. 될 수만 있다면”이라면서 딸 욕심을 드러냈다.

하하가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하와 별 부부의 셋째 계획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별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셋째 생각이 없던 건 아니다. ‘딸 가자 딸!’ 이랬는데 당분간은 아닌 것 같다”고 했고, 하하는 “둘만 잘 키우자, 우리의 삶을 살자 싶었다”며 셋째 계획은 ‘보류’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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