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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나라 “커터칼 든 남자, 집 앞까지 따라와 ‘드르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4 08:24
2017년 3월 24일 08시 24분
입력
2017-03-24 08:21
2017년 3월 24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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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 캡처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과거 연습생 시절에 겪은 끔찍한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사우나 리턴즈' 편에는 손현주, 김상호, 이수근, 김희철, 존박,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나라는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새벽까지 연습을 하니까 위험했던 일이 몇 번 있었다"라며 "그 때마다 아버지가 나타나 영화 '테이큰'처럼 구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집에 가는데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나더라. 이어폰을 꽂고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천천히 걸으면서 이어폰을 뺐다. 뒤를 보니 모자 쓴 남자가 바로 뒤에 있더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나라는 "다시 집으로 가는데 주차된 차와 차 사이에서 그 남자가 또 나왔다. 걸음을 서두르는데 이 사람이 뒤에서 커터칼을 드르륵거리면서 따라왔다"라며 "아파트 앞에 슈퍼로 들어가서 누가 칼 들고 따라온다고 했더니 주인 아저씨가 아빠한테 연락하라고 했다"며 말했따.
나라는 "나중에 CCTV를 돌려보니 그 남자가 나를 계속 따라오고 있던 거다. 내가 슈퍼에 숨어 있을 때도 계속 주변을 맴돌고 있더라"고 말해 출연진에게 충격을 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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