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은하 “파산에 생활고…죽으려 수면제 먹었는데 3일만에 깨어나”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3월 26일 13시 30분



가수 이은하가 자살까지 시도할 만큼 심적으로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26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이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부친의 사업 실패와 빚보증으로 인해 파산을 신청하고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을 전했다.

이은하는 "수면제도 먹어봤는데 3일 만에 깨어났다"며 "아직 데려갈 시기가 아니려면 조금 더 노력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내려올 때는 순식간이더라. 더 위험하고 조심해야한다"며 "그거를 일깨워준 것만 해도 감사하다. 몸에 적신호 온 것도 살라고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하는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투병 중이다.

이은하는 “3개월 사이 15kg가 갑자기 늘었다”라며 “제 얼굴을 제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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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17-03-26 17:41:20

    빛보증 정말 무서운 거죠 그리고 힘든일은 한꺼번에 오는것 같읍니다 저도 같은일로 힘든 시기을 지내봐서 잘압니다 건강하시고 용기 내세요 열심히살다보니 좋은일도 오게되더라구요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 2017-03-26 22:55:39

    요즘 부모자식간에도 너는너고 나는나다~~자식이돼가지고 부모헌테 손벌리는것도 왠수이고 부모가 자식한테 손벌리는것도 왠수이다~~서로 민폐끼치지 말고살자~~

  • 2017-03-27 04:45:51

    이은하씨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모든게 잘 해결될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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