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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신구, ‘알바의 神’으로 ‘윤식당’ 합류…‘평균 나이 57.5세’ 이들의 케미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1 12:39
2017년 4월 1일 12시 39분
입력
2017-04-01 12:35
2017년 4월 1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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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윤식당’ 캡처
‘윤식당’ 배우 신구(81)가 드디어 윤여정(70)·이서진(45)·정유미(34)와 만났다.
31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신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루 장사가 끝난 후 나영석 PD는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에게 “이서진이 계속 아르바이트생을 뽑아달라고 해서 알바생을 한명 구했다”고 밝혔다.
다들 “누가 오냐?”며 반색했고, 나 PD는 “지금 마차타고 오고 있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나는 처음엔 인물만 볼 것이다. 인물 위주”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나는 솔직한 애가 좋다. 꾸밈없는 애”라고 조건을 붙였다.
이어 이서진은 “영어 할 줄 아는 애냐. 유미보다 어리냐”라고 질문했고, 정유미는 “나이 많아도 막내지 않냐”고 기대했다.
이때 윤여정은 “근데 나 지금 불현듯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 이순재 선생님 오시는 것 아니냐”며 “그러면 어떻게 부리냐”고 우려했다.
윤여정의 예상은 절반 이상 맞아 떨어졌다. 신구가 도착하자 이서진과 정유미는 당황하며 밖으로 뛰쳐나가 신구를 맞았고, 윤여정은 “기가 막힌다. 알바생이 온다고 젊은 애가 온다고”라며 “이게 웬일이냐. 나영석 정말 웃긴다”라고 말했다.
신구의 “마음껏 부려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라고 하자 윤여정은 “서진이가 어떻게 부리냐”고 했고, 이서진은 “알바생인 줄 알았더니 회장님이 오셨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서빙 파트를 담당하게 된 신구는 윤식당 두 번째 영업부터 함께 한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신구는 테이블 정리는 물론 글로벌 접객 실력 등을 발휘하며 ‘알바의 신(神)’으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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