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작정하고 망가진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망가지는 분장도 가리지 않았고 자신이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맡았던 캐릭터를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아주 매혹적인 눈빛을 가진 배우”라고 임수향을 소개했다. 이에 임수향은 “졸려 보인다는 이야기도 듣고 안검하수 같다는 말도 듣는다”고 말한 뒤 김민교의 눈알 돌리기를 따라하며 춤을 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접속 고구마 월드’ 코너에서는 점을 찍고 등장해 김민교와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어진 코너 ‘신수향뎐’에서는 조직폭력배, 말벌 아저씨, 시계, 군인, 엄마, 아빠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하고 망가졌다. 앞서 임수향이 ‘불어라 미풍아’에 교체 투입됐던 상황을 연상케 해 재미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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