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공민지 “깻잎소녀 저였답니다…하하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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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09시 15분


사진=공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공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깻잎소녀’ 공민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음색깡패 깻잎소녀’의 정체가 그룹 2NE1 출신의 데뷔 9년 차 가수 공민지로 밝혀졌다.

이날 공민지는 가수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열창했지만 ‘흥부자댁’에게 아쉽게 패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공민지는 “복면가왕을 시발점으로 다양한 곳에서 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공민지는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 “하하~ 많이 놀라셨죠? 깻잎소녀는 저였답니다! 진짜진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해요!”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공민지가 ‘깻잎소녀’로 변신한 모습과 가면을 벗은 모습이 각각 담겼다.

또 공민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자주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에 출연한 자신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깻잎소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팬들은 “노래도 잘 부르고 멋져요”, “대진운이 안 좋았을 뿐이야 너무 아쉬웠어요 또 듣고 싶다 솔로 무대”, “솔로 공민지 흥해라”라는 댓글을 달며 공민지를 응원했다.

한편 공민지는 2009년 2NE1의 막내로 데뷔,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그는 7년간 2NE1으로 활동한 뒤 지난 2016년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공민지는 MBC 드라마 ‘역적’ OST 등에 참여하는 등 솔로 보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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