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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요리연구가 홍신애 누구?…‘수요미식회’ 홍일점으로 인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3 13:10
2017년 4월 3일 13시 10분
입력
2017-04-03 10:47
2017년 4월 3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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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화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요리연구가 홍신애(4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한 요식업체가 홍신애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요식업체는 지난해 6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다. 홍신애는 이미 시중에 판매되거나 유명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레시피를 자신이 고안한 창작 메뉴인 것처럼 속여 해당 요식업체에게 금전적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다.
1976년생인 홍신애는 현재 가정식 레스토랑 나인스파이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이자 요리연구가다.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외식급식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각종 문화센터 ‘쿠킹클래스’ 강사와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고 올리브tv ‘홈메이드쿡 밥상닥터’, SBS ‘모닝와이드’, JTBC ‘농장특강 미라클 푸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홍신애는 지난 2015년부터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고정패널로 음식에 대한 지식과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MC 신동엽, 전현무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사이에서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수요미식회’ 홍일점으로 자리 잡았다.
홍신애는 지난해 6월에는 이혜승 SBS 아나운서와 B 출판사를 상대로 10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자 스스로 소를 취하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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