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노르웨이, 유기견 없어…犬 키우려면 면접 봐야 ”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4일 16시 00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강아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형욱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아버지가 강아지 공장을 하셨다"며 "그러다 보니 제가 여렀을 때부터 강아지와 함께했다. 아픈 강아지들을 집에 데려와서 치료해주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강아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반려견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말하기엔 거창하고, 행동을 연구하다 보니 그 친구들이 생각하는 것까지 알게 된 것 같다. 심령술을 하는 건 아니다"며 "행동을 패턴화해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중에 아이를 잘 키울 것 같다는 컬투의 질문엔 "나중에 아기 낳으면 못 키울까 봐 걱정"이라고 답했다.

또 강형욱은 연수로 다녀온 노르웨이의 강아지 양육 현황을 밝혔다. 그는 "노르웨이에는 유기견이 없다"며 "강아지를 입양하는 게 굉장히 까다롭고 돈을 주고 파는 것 자체가 없다. 강아지를 키우려면 면접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