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팬 사인회 현장에서 초소형 캠이 달린 안경을 쓰고 온 팬을 발견해 화제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진행된 '여자친구' 팬 사인회에서 사인하는 예린의 영상이 퍼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예린은 한 남성 팬에게 안경을 벗을 것을 요구하며 안경을 만지면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그리고 안경테 끝에 부착된 카메라를 가리킨다. 이에 당황한 팬은 예린에게서 안경을 뺏으려 하기도 했다. 이 팬이 쓴 뿔테 안경은 초소형 캠이 부착된 몰카 안경이었던 것.
이후 예린은 팬에게 안경을 돌려주며, 손을 잡아주는 팬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팬이 사라지자 예린은 이 사실을 매니저에게 알렸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니 왜 몰카 안경을 쓰고 가냐", "무섭다", "여자친구 멤버들 소름 끼쳤겠다", "예린 눈썰미 좋다", "아무리 팬이라도 이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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