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당당히…사랑 꽃피는 이동건·조윤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4월 5일 06시 57분


연기자 이동건-조윤희.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이동건-조윤희. 스포츠동아DB
강남 한복판서 애정 과시…팬들도 응원

연기자 이동건·조윤희 커플이 사랑으로 봄의 따스함을 만끽하고 있다. 주위의 시선을 모으는 스타이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굳이 숨기거나 감추지 않아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말 지인들과 함께 일본 도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또 최근에는 한낮에 서울 강남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많은 팬들에게 포착됐다. 스타들이 연애할 때 주로 활용하는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또 뮤지컬 ‘드립걸즈’와 연극 ‘유도소년’을 함께 관람했다. 두 작품 모두 조윤희와 인연이 있는 개그우먼 김영희와 연기자 오의식이 출연 중이다. 김영희는 조윤희가 현재 진행 중인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 게스트이며, 오의식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처럼 이동건과 조윤희는 2월26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이를 현실로도 이어가 연인이 된 뒤 적극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어 오랜만의 휴식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조윤희의 주변 사람들까지 챙기는 이동건의 ‘외조’가 그대로 드러난다. 라디오의 여성 게스트들을 위해 ‘감사와 애정을 담아’라는 짤막한 메시지가 담긴 꽃다발을 깜짝 선물로 보내고 회식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들을 동료들도 적극 응원한다. 뮤지컬을 보러 온 두 사람에 대해 김영희는 SNS에 “이동건 형부와 윤희 언니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고, 꽃다발 선물에는 “형부의 외조!”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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