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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오상진 “김소영, 방송국 입사 때부터 눈여겨봐…사랑해 고맙다” 사랑꾼 면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6 09:23
2017년 4월 6일 09시 23분
입력
2017-04-06 08:32
2017년 4월 6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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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오상진이 예비신부 김소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장윤정 홍진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신영일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결혼하는 오상진은 ‘피앙세’ 김소영 아나운서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김소영 아나운서가) 내가 퇴사하면서 입사한 기수”라며 “얼굴도 예쁘고 생각도 바른 사람이라서 처음 봤을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고 싶어서 먼저 연락했다”며 “책을 좋아하는 걸 알고 좋아하는 책을 빌려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했다.
오상진은 또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사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전했다.
그는 “어느 날 새벽에 연예부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스캔들이 오픈될 것 같다는 내용이었는데 상대가 김연아 선수라고 하더라”며 “메신저 정보지에 그 내용이 뜨면서 파파라치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여자친구에게 살면서 하나씩 사가자고 굳이 혼수를 사오지 말라고 했다”며 “요리를 해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즐겁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또 “제가 어려웠던 시간에 김소영 씨를 만나 새로 태어나게 됐다. 그런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윤종신의 ‘환생’을 선곡, 깜짝 출연한 예비신부에게 “소영아 사랑해, 고맙다”고 고백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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