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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우리 엄마, 반갑게 인사해달라”…시청률 ‘최고의 1분’ 허지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8 14:59
2017년 4월 8일 14시 59분
입력
2017-04-08 14:57
2017년 4월 8일 14시 5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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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페이스북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한 작가 허지웅이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달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지웅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지웅은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달라”면서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다. 하하하. 고마웠다.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라”고 밝혔다.
허지웅 어머니도 이날 방송한 ‘미운우리새끼’에서 “미우새'에 출연하면서 참 즐거웠다”면서 하차 소감을 전했다.
허지웅 어머니는 “이제 (다른) 어머님들을 못 봐 많이 서운할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여기서 참 즐거운 시간 보냈던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허지웅 어머니는 “지웅이는 살면서 나에게 많은 기쁨과 희망을 준 아들”이라면서 “‘미우새’ 출연으로 지웅이가 또 한 번 저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허지웅 어머니는 “제작진과 함께한 어머님들, 그리고 ‘미우새’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허지웅과 허지웅 어머니의 하차 모습이 그려진 ‘미운우리새끼’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고의 1분도 허지웅이었다. 이날 허지웅은 동생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며 해묵은 감정들을 씻어냈고, 어릴 적 우애를 되찾았다. 이 과정은 고스란히 어머니에게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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