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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민경훈, 이선빈에 프리즈 배우다 ‘쌈자견(犬)’ 전락…“여기다 싸지 말라니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09 11:57
2017년 4월 9일 11시 57분
입력
2017-04-09 11:53
2017년 4월 9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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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형님’캡처
‘아는형님’에서 ‘쌈자’로 활약 중인 가수 민경훈이 프리즈 동작을 배우다 ‘쌈자견(犬)’으로 전락했다.
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배우 이선빈은 멤버들을 위한 운동을 준비했다며 브레이크댄스의 프리즈 동작을 소개했다.
이선빈은 “프리즈라고 아느냐 이게 혈액순환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에 의욕 넘치는 ‘쌈자’ 민경훈이 프리즈 배우기에 나섰다. 민경훈은 과거 버즈 활동 당시 ‘남자를 몰라’ 라는 곡을 부르다 1절과 2절 가사를 헛갈려 ‘쌈자를 몰라’ 라고 노래를 불러 ‘쌈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민경훈은 바닥에 옆으로 누워 진지하게 프리즈 준비 자세를 취했지만 코믹한 포즈에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때 이수근이 “이놈의 XX, 여기다 싸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저리가!”라며 휴지를 들고 와 민경훈의 엉덩이와 바닥을 닦는 시늉을 했고, 제작진은 민경훈의 얼굴에 강아지 얼굴을 합성하고 ‘아직 배변 훈련이 덜 된 건 함정’이라는 자막을 더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민경훈은 포기하지 않았다. 안경까지 벗고 도전하는 민경훈의 모습에 김희철은 “몸으로 하는 건 경훈이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민경훈은 꿈틀거리다 한쪽 다리를 치켜든 채 덜덜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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